[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보건학과와 미술놀이치료학과가 가산 수피아 미술관과 지난달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경북 지역 최초로 시도하는 반려견과 함께 관람하는 전시 ‘댕댕아 우리 미술관 가자’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전시회에서 반려동물보건학과와 미술놀이치료학과는 부대행사 운영으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주제는 최근 이슈였던 울진 산불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의 심각성을 느껴 ‘재난 대피요령’으로 정했다.
반려동물보건학과에서는 (동물안전) 재난대비 생존가방꾸리기, (동물보건)경혈마사지와 심폐소생술, (동물영양)재난시 반려견 식이 대체법 이라는 세가지의 주제로 행사‧부스를 운영했다.
미술놀이치료학과는 반려동물애도프로그램(상실극복, 위로)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실내공간을 반려견에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려견·반려인 모두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내용 그리고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한편 수피아미술관은 실내 전시관 개방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자극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놀이뜰과 산책로, 버스킹장을 운영한다.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 놀이뜰과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밭사이 산책로는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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